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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어학연수

캐나다 밴쿠버 ILAC(아일락) 어학원 솔직후기

by 행복한 여로 2024. 1. 3.

ILAC 어학원을 선택한 이유 | 추천 액티비티 | 총평

 

안녕하세요 여로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다시피 저는 밴쿠버 Ilac 어학원에서 6개월 간 어학연수를 했는데요

 

오늘은 Ilac을 선택한 이유 및 자잘한 팁과 총평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1. ILAC을 선택한 이유

캐나다에는 크게 ILSC와 ILAC 이렇게 2개의 대형 어학원이 있어요.
이 중 ILAC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차별점이 있었다기보다  당시 ILAC이 할인프로모션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ㅎ

저는 처음 어학연수를 계획할 때부터 아래 3가지 이유 때문에 대형어학원을 가고 싶었어요.

1. 어학원 액티비티 프로그램의 다양성.
2. 학습과정 선택의 폭이 넓다.
3. 학생들이 많이 가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ㅋㅋㅋㅋ)

 

7월 Ilac calendar

1번 항목의 경우  Ilac에서는 위와 같은 매 달 행사일정표를 나누어 주는데 이중에는 유료인 것도 있고 무료인 것도 있으니 잘 살펴보시고 하고 싶은 액티비티가 있으면 데스크 쪽에 가셔서 초록색 옷 입은 분( 현재는 달라졌을 수도 있어요ㅠ )에게 말씀드리면 직원이 등록 및 결제를 도와줘요. 

 

▷  여기서 TIP !!

  • ILAC 액티비티 중에는 투어(= 패키지) 활동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진 않습니. Ilac이 대형학원이다 보니 단체로 가면 그만큼 할인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다녀온 적이 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개인적으로 가는 게 더 싸더라고요ㅎ.. .. 때문에 혹시 투어를 이용할 생각이 있으시면 한인 투어사이트나 개인적으로 가는 루트를 짜보고 더 메리트가 있는 방향으로 선택하는 걸 추천해요😊
  • 만약 액티비티 신청기한을 놓쳤다? 그래도 직원에게 한번 물어보세요ㅎㅎ 자리가 마감됐으면 대기리스트에 올려준다고 하거나 활동 당일에 사전집합장소 알려주는 단톡방에서 (친구 통해서)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된다고 해서 보고 온 경우도 있었어요 !
  • 추천활동 : Boat party (여름 액티비티), 축구 경기 보러 가기, 아이스하키 경기 보러 가기(겨울 액티비티), 스탠리파크에서 자전거 타기, movie night(영화관 대관해서 영화 보기), ILAC에서 주최하는 파티 등
또, 한 가지 덧붙이자면 ILAC이 대형어학원이다 보니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다른 소형 어학원들의 학생들도 등록하러 오곤 해요! 그럴 때 다른 어학원 애들이랑 어울려 놀기도 쉽다는 게 또 다른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

 

General English 수업사진

2번 항목의 경우 Ilac에서는 크게 4가지 학습 과정이 있습니다.
  • General English 일반영어
  • Business English 비즈니스 영어
  • IELTS Preparation 아이엘츠 준비반
  • University Pathway Programs 대학교 준비반
가장 많은 학생들이 듣는 건 일반영어 과정이고 저 역시 처음에 Ilac에 갔을 때 일반영어 과정으로 입학했어요 !
또한, Ilac은 레벨이 총 17단계로 세분화되어 있는데 일반영어 외에 다른 과정은 10 레벨부터 수강가능하니 이 점 참고하기 ★

2. ILAC 총평

ILAC에 대한 제 만족도는 70% 정도입니다.
나름의 장단점이 있었기에..🙄

 

▷ 먼저, 플러스 요인 ➕ 
- 대형 어학원에 가고 싶었던 이유 1, 2번 항목 충족. 특히 2번. 일반영어 외에 Pathway 과정도 수강했는데 그때 영어가 많이 늘었다. 학술적 글쓰기와 매주 진행되는 영어 PT가 고급 단어 사용의 폭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Pathway 과정 학생들은  현지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기 때문에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아 스피킹도 많이 늘었다 !
- 반 변경이 쉽다. 원하는 선생님이 있다면 지정도 가능. ( 이때, 이메일로 요청하는 것보다 데스크에 말하는 게 빠름 )
- 매주 새로운 학생이 반에 들어오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 쉽다.

▷ 마이너스 요인 ➖ 
- 대학교 진학과 같은 특정목적이 있지 않은 한, 2~3개월만 다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일반영어반의 경우 레벨업 하는 것과 상관없이 교재에 같은 문법 & 패턴이 반복돼서 수업이 재미없어짐을 느꼈다.
- 선생님별 반 분위기의 편차가 크다. 선생님이 좋으면 학교 가는 게 즐겁고 별로면 안 가고 싶을 정도. (이럴 땐 빨리 반 바꿔야 함)
- 일반영어 반의 경우 케바케라고 해도 평균적으로 한 반에 일본학생들이 너무 많다. (레벨이 높아지면 어느 정도 상쇄 가능)
- 환불이 거의 안 되는 시스템 ( 중간에 비자 때문에 환불가능한지 알아봤는데 환불 못 받는 구조 or 되긴 해도 극히 일부 )

 

 ※ 위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개인적 견해임을 밝힙니다.

3. 만약 그때로 돌아가 다시 어학연수를 할 수 있다면?

- 워홀비자 or 코업비자 or 학생비자로 입국해 2~3개월 정도 어학원에서 친구 사귀고 말문 트인 뒤에는 현지 일자리 구해서 일할 것.
- 어학원에 장기로 다닌다면 일반영어 반에 있기보다 다른 다양한 학습과정을 들을 것. 

 

 

마지막은 그냥 제가 이렇게 했다면 좋았을 걸.. 싶어서 한번 넣어봤어요 헷🙃

 

ILAC에 대한 제 경험을 최대한 솔직하게 적어봤는데.. 도움이 되셨을까요?!

이후로도 어학연수 생활을 하면서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올릴 예정이니 많관부..♥

 

그럼 안녕🖐

 

 

ILAC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https://www.ilac.com/vancou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