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원 및 어학원 선택 | 서류준비 | 캐나다 어학연수 짐 챙기기 팁
안녕하세요 여로입니다 !
저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약 6개월간 캐나다 어학연수를 갔다 왔는데요
사실 어학연수 기간 동안 포스팅을 했어야 하는데..
그놈의 귀차니즘.. ☆★.. 때문에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ㅎ
앞으로 어학연수 준비부터 캐나다에서 보냈던 일상까지 한번 천천히 풀어볼게요 !
※ 참고 : 저는 유학원을 통해 어학원을 등록했습니다 ※
1. 어학연수 국가 및 기간 결정
이 두 가지 항목은 미리 결정하고 가셔야 유학원에서 상담 & 견적서 받기가 수월해요 !
저는 주로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었고 국가별로 장단점이 있기에 본인의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하는 게 베스트입니다.
제가 캐나다를 선택한 이유는 미국식 영어발음 구사, 비교적 덜한 인종차별, 미국보다 안전하고 생활비가 저렴하다였어요!
2. 유학원 발품 팔기
사실 저는 많은 유학원과 컨텍하지는 않았어요. 일단 지방에 살다 보니 주변에 유학원이 많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비대면으로 상담을 받자니 왠지 신뢰가 안 가서요..ㅎ (이런 데서 아날로그인 사람😭) 제가 갔던 유학원은 김옥란 유학원, 유학 네트, 조은 유학원 세 군데였는데 제가 선택한 유학원은 조은 유학원이었어요. 가장 큰 이유는 비용이 제일 저렴했고 또, 소형유학원이 문제가 생겼을 때 꼼꼼히 케어해 줄 것 같아서였습니다. 실제로 캐나다에 있을 때도 종종 연락이 오셔서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체크하시고 비자 관련 질의응답도 잘해주셨어요😄 (광고 절대 X)
▷ 유학원에 가서 체크해야 할 사항
현지 유학원이 있는지, 전체적인 비용 견적서는 필수로 체크하시고 만약 아직 어학원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각 어학원의 분위기(ex. 한 반에 몇 명인지, 학생 국적 비율, 학습 코스의 다양성, 어학원 프로그램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들어보는 것도 추천해요👍👍
3. 어학연수 지역 & 어학원 선택
캐나다 어학연수는 주로 밴쿠버와 토론토 두 지역을 많이 가는데 밴쿠버는 자연경관이 예쁘고(특히 여름!) 토론토는 서울과 비슷한 도시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최종적으로 저는 밴쿠버에 있는 ILAC어학원을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ILAC 어학원은 지점별 커리큘럼의 차이도 없고 당시 어학연수의 목적이 영어공부뿐 아니라 힐링이었기 때문에 더 여유로운 분위기의 밴쿠버를 선택했어요.
4. 서류준비
유학원을 통해서 가면 필요서류는 유학원에서 알려주고 요청하는 것들만 잘 준비하면 크게 어려움은 없어요 !
▷ 내가 준비한 것
왕복 비행기 티켓 구매, 백신접종확인서(영문) 발급(현재는 필요 X), 여권발급, 홈스테이신청서 +) 약 관련 영문처방전
▷ 유학원 통해 준비한 것
어학원 학비결제(24주 30 레슨), 어학원 입학허가서, 홈스테이(4주), 여행자보험&영문보험서류, eTA비자 발급, 유심
+) 보험과 관련해서는 유학원에서 추천해 주는 보험을 등록할 수도 있고 아니면 본인이 현재 쓰고 있는 보험들 중에 여행자보험을 추가로 등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보험사에 문의하셔서 상품 비교 후 등록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5. 한국에서 사야 할 것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캐나다에서도 거의 모든 물품을 팔기 때문에 세세한 걸 다 챙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때 당시 저는 다 챙겨갔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안 챙겨도 됐었던.. 그런 것들도 많았고요😂
그래서 적어본 필요 O & 필요 X 리스트 !!
▷ 필요 ⭕
- 예쁜 옷( 캐나다는 옷 값이 비쌈 )
- 바느질 & 손톱깎이 세트
- 슬리퍼 & 빨래망
- 돼지코( 혹시나 못 챙겨갔다면 H마트에서 팔고 있어요 !! )
- 기타 상비약 & 후시딘( 타이레놀은 캐나다에도 있으니 챙길 필요 X )
- 스킨케어 제품 ( 잘 못썼다가 피부가 뒤집어질 수도 있기 때문 )
- 미니 고데기
▷ 필요 ❌
- 영양제( 캐나다 영양제가 더 좋고 저렴해서 굳이 사갈 필요 X )
- 코로나진단키트 & 마스크 ( 진단키트는 마트에 있는 약국에 가서 필요하다고 하면 무료로 줘요 ! 마스크는 안 쓰기 때문에.. )
- 샴푸 & 린스 & 바디워시 & 드라이기 ( 부피가 커서 현지에 가서 사는 게 나은 것 같아요 )
- 고추장, 라면 같은 한국식품 ( 한인마트에 다 팔아요 ! )
당장 생각나는 것들은 이 정도네요.
개인적인 기준으로 정리한 물품들이니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챙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에 어학연수를 계획할 때만 해도 준비할 것도 많고 어렵게만 느껴졌었는데
유학원&어학원 결정하고 나서는 수동적으로 움직였던 것 같네요 허허
한창 정보 찾아볼 때 현지에서도 다 할 수 있다고 한국 유학원 거치는 거 돈낭비라고 하신 분들도 있었는데
저 같은 귀차니즘 인간에게는 딱 맞는 시스템일지도요..😅
여러분의 어학연수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라며
다음은 어학원 ILAC 에 대한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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